예전 어른들이 아이들이 아플때, 크려고 아프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다. 아픈 동안 자신도 생각해 보고, 부모님의 사랑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?
신앙도 이런 과정을 지나는 것 같다. 고난이 다가오면 자신을 되돌아 보면서 연약함과 죄악을 발견하고 회개를 하며 하나님 은혜도 다시금 마음에 새기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. 중요한 것은 고난은 하나님을 구하는 기회가 된는 것이다. 의식적으로 믿음 생활을 했을지라도 고난의 상황에서는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밖에 없다. 신앙의 변화를 좀처럼 느끼지 못하던 사람도 고난이 다가오면 변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. 고난은 축복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는 표현처럼 어려움이 다가오면 능력의 하나님께 다가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.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을 만나고 성장하는 통로가 되는 것이다.
하나님은 자녀된 우리에게 고난을 통해서 성장하기 보다는 좋은 상황에서 성장하고 성숙하기를 원하신다. 하지만 연약한 인간이기에 잘 깨닫지 못하고 자꾸만 멀어져 가는 것이다. 그래서 아직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고난이라는 도구를 통해서라도 우리를 성장시켜 가기를 원하시는 것이다.
기회는 한 번만 오지만 유혹은 계속 온다고 한다. 온전히 성장하지 못하면 고난도 계속 다가올 수 있다. 성장하더라도 고난은 다가올 수 있다. 핵심은 고난을 통해서 올바르게 하나님께 반응하느냐 하지 않느냐이다. 고난이 하나님을 온전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, 성장한 신앙인이라면 고난을 축복으로 만들수 있을 것이다.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고난에 대해서 반응할 수 있을 것이다.
고난을 성장과 축복의 기회로 만들어라.